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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의 미술을 담당하는 박상철 PD는 "일반적인 현대물이나 정통 시대극과는 달리, '시카고 타자기'가 표방하는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에 부합하도록 공간과 소품을 구성했다. 김철규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스타일에 부합하는 동선과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논의를 거쳤는데, 앤틱 선풍기부터 턴테이블, 성냥갑, 타자기의 자판 서체, 책장과 책 사이의 간격, 책의 배열까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고민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30년대 경성 거리에 대해서는 "합천에 있는 한 오픈세트에서 촬영했다. 모던보이 세대의 끝물인 30년대 중반 경성 남촌의 서구적인 이미지와 함께, 약간은 흥청대는 공간의 성격과 부합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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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방송된 5회에서는 한세주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소설을 대필해 온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의 존재를 알리며 양심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진오의 모습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고, 유진오의 정체가 진짜 '유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세주가 충격에 휩싸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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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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