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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컸다. 스리백 전형에서 윙백은 수비력도 갖춰야 한다. 손흥민은 공격수로만 활약해왔다. 윙백으로 나서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수비시 위치선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뒷공간을 자주 내줬다. 공격적인 본능 때문이었다. 공격에서도 그만큼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윙백 손흥민'은 어정쩡한 위치에서 볼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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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반 41분 오심에 희생됐다. 모제스가 치고들어갈 때였다. 손흥민은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했다. 모제스는 넘어졌다. 전혀 접촉이 없었다. 명백한 시뮬레이션이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어이없는 페널티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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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포체티노 감독은 계속 몽니를 부렸다. 윙백 손흥민을 고집했다. 손흥민에게도 부담이었다 베르통언에게 계속 올라가라고만 주문했다.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후반 6분 알리가 골을 넣었다.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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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이 부른 대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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