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전후에서 끊어주겠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첫 선발 등판하는 조상우 활용법을 공개했다.
넥센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조상우를 내세운다.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만 힘써왔던 조상우는 첫 선발 등판을 하게 됐다.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전에 중간으로 등판, 2이닝을 소화하며 점검을 마친 바 있다.
장 감독은 "첫 등판인만큼 80개에서 90개 정도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웬만하면 80개 전후로 끊어줄 생각"이라고 말하며 "승리도 중요하지만 선수 몸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선발 준비를 해왔고, 오늘 경기 스케줄이 맞춰 18일 SK전에도 등판시켰다. 감각을 회복하라는 의미였다. 현재 구위는 아주 좋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대 롯데 조원우 감독은 "영상을 보니 팔은 조금 내려왔지만 구위는 여전하더라"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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