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소민이 잇따른 돌출 행동과 솔직한 공개로 유재석도 당황케 했다.
23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글로벌 프로젝트' 2탄을 맞아 아시아 3개국으로 당일치기 해외여행에 나섰다.
이날 특별 게스트는 개그우먼 장도연. 팀 정하기 미션을 통해 장도연은 이광수, 김종국과 한팀, 송지효는 하하 양세찬과 한 팀, 전소민은 유재석, 지석진과 한 팀을 이뤄 3:3:3 미션에 나섰다.
세 팀은 브루마불 대형 주사위 던지기 이후 각각 제주도,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로 나눠 당일 여행을 떠났다.
전소민 팀은 일본에서 스즈키상(일본에서는 흔한 성)이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기 미션을, 송지효 팀은 타이베이에서 5가지 먹방 미션을, 장도연 팀은 문어 잡아 라면 끓여 먹기 미션을 하달 받고 행동에 나섰다.
제주팀은 악천후라는 위기를 맞았다. 멤버들에게는 희소식. 해녀 어머님들이 투표한 한 명만 해녀복을 입고 문어 라면을 먹는 것으로 미션이 대체됐고, 불운의 멤버는 이광수가 됐다. 장도연은 잠수복에 얼굴을 꼭 쪼이는 수모와 수경을 쓴 이광수에게 "12등신이 됐다.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타이베이 팀은 원없이 먹방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취두부부터 까지 현지의 맛난 음식을 맛보는 미션에 행복해했다.
특히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 팀은 목욕탕 미션을 위해 현지 거리를 돌아다녔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잇따른 돌출행동에 당황했다. 쉴새없이 개인기를 폭탄 토크를 하는가 하면, 혼자 거리를 다니는 단독 행동으로 유재석이 계속 이름을 부르며 쫓아다녔다. 유재석은 "일본 와서 가장 많이 한 단어가 스즈키상과 너다"라며 "조만간 내가 새로 고정 멤버가 된 너에 대한 보고서를 쓸 것"이라고 말해 그녀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엿보게 했다.
몸짓으로 현지인들과 소통에 나선 결과 현지인의 검색을 통해 스즈키 상이 운영하는 목욕탕을 찾았다. 우리네 시골 목욕탕 같은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남탕에 들어간 유재석은 적나라한 속살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안경에 서리가 낀 채 양치를 하면서도 운동으로 다져진 어깨근육과 쇄골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시간 때문에 아쉬운 목욕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전소민은 체중계에 올라 적나라하게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52kg 바늘을 본 전소민은 "체중계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목욕을 끝마친 전소민은 눈썹이 없는 민낯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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