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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니안은 함께사는 동생들과 함께 "매운 맛이 땡긴다"며 저녁 메뉴로 매운 떡볶이를 주문했다. 보기만 해도 매울 것 같은 새빨간 떡볶이를 먹으며 토니안은 "이 정도는 가볍다", "나는 피자에 핫소스 대신 캡사이신 뿌려먹는다"는 등 서로의 자존심을 자극하더니 급기야 매운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등 무모한 승부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맵기로 소문난 식당까지 찾아가 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케첩 느낌", "전혀 매운 맛이 나지 않는다"는 등 허세 발언을 남발했고,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 어머니는 갑자기 "곰새끼들아! 자랑할 걸 해라!" 라고 폭발하며 아들의 미련한 모습에 폭풍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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