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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과 박은빈은 지난주에 이어 알콩달콩한 통화를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판박이 남매처럼 공통점이 많았다.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부터 다소 내성적인 성격까지 두 사람은 마치 도플갱어처럼 비슷한 점이 많았다. 박은빈은 "깜짝 놀랐다. 나랑 진짜 비슷한 거 같다. 비슷한 삶을 산 분 같다"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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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은 벚꽃이 만개한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백성현은 "내가 벚꽃을 잡으면 서울로 올라갈테니까, 서울에서 기다려줄 수 있느냐"라고 말했고, 이에 박은빈은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백성현은 실제로 떨어지는 벚꽃을 전속력으로 달려가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길로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탔고, 박은빈과 떨리는 만남을 가졌다.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두 사람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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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는 "생각보다 익숙하고, 원래 알던 사람과 통화하는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윤박은 속마음 얘기를 하면서 부모님의 이혼까지 언급했고, 그는 "(캔디와 통화하면서)삭막했던 내 가슴에 말랑말랑하게 물을 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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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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