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도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프로파일러는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추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건 발생 1년이 되기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평일도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평일도 살인사건은 지난해 5월 16일 평일도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김 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피를 엄청나게 흘리고 죽은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시신을 확인한 경찰 측은 타살을 확신했다. 부검결과 김 씨는 둔기에 맞아 피를 많이 흘렸고, 두개골이 크게 손상된 채로 발견됐다.
주민들은 "김 씨가 인심도 좋고 뭐든 나누려 했다"며 "사람 좋은 김 씨를 누군가로부터 죽임을 당했다는 걸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좀처럼 실마리가 잡히지 않자 제작진은 김 씨가 둔기로 자해해 죽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알아봤지만 전문가는 "혈흔 등으로 보아 자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도를 찾은 김진구 프로파일러는 "섬 중에서도 작은 곳이다. 외부 사람에 의한 범행으로 보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낮다"이라며 "(범인이) 피해자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면식범에 살해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가 촌이라 금방 범인을 잡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이 사건 미스터리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
제작진은 당시 경찰을 만나 "사건 이후로 섬을 떠난 사람이 없다"며 "아직도 섬 안에 범인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라는 말을 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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