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가왕 자리를 지켰다. 바나나의 정체는 박선주였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의 2연승을 저지하러 나선 복면가수 4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제리'와 '낙하산맨'의 대결이 펼쳐졌다.
'제리'는 아이유의 '너랑나'를 선곡, 첫 소절부터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판정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세련된 리듬감 뿐만 아니라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무대로 흥을 이끌어냈다.
'낙하산맨'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을 열창했다. 여유과 내공으로 중무장한 '낙하산맨'은 극강의 카리스마까지 더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투표 결과 '낙하산맨'이 '제리'를 62대 37로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제리'를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바로 러블리즈 메인보컬 케이였다.
이어 '오드리헵번'과 '바나나'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드리헵번'은 태연 '만약에'를 열창, 연륜이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바나나'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를 열창, 고혹적인 음색과 여유로운 손동작 등 관록과 내공이 느끼게 만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박자를 타고 노는 그의 모습에 판정단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 결과 '바나나'가 75대 24로 '오드리헵번'을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오드리헵번'의 정체는 연극배우 윤석화였다.
3라운드는 '낙하산맨'과 '바나나'의 대결이 펼쳐졌다.
'낙하산맨'은 조수미 '나 거거든'을 열창, '바나나'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다.
'낙하산맨'은 남성미 넘치는 묵직한 발성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바나나'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소울 넘치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 결과 '바나나'가 52대 47로 '낙하산맨'을 제치고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후 가면을 벗은 '낙하산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민영기였다.
마지막으로 가왕 '흥부자댁'의 무대가 공개됐다. '흥부자댁'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섬세한 '흥부자댁'의 발성은 듣는 이들의 귀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감미로운 멜로디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이스와 흔들림 없는 고품격 고음은 절로 감탄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 결과 '흥부자댁'이 '바나나'를 제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바나나'의 정체는 박선주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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