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은골로 캉테(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델레 알리(토트넘)은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PFA는 24일(한국시각) 2016~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P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각급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가해 주어지는 상이다. 캉테가 영광을 안았다.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에당 아자르(첼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 해리 케인(토트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캉테는 올 시즌 첼시의 선두질주를 이끈 주역이다. 올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캉테는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을 앞세워 첼시의 중원을 단단히 지켰다. 선수들이 캉테의 가치를 알아봤다. 공격포인트는 적지만 첼시의 선전을 이끈 실질적 핵심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1999~2000시즌 로이 킨(당시 맨유)에 이어 18년만의 일이다. 이후 PFA 올해의 선수상은 2004~2005시즌 수비수 존 테리(첼시)를 제외하고 모두 공격수의 몫이었다.
영 플레이어 상은 잉글랜드의 미래 알리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던 알리는 2년 연속 수상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임을 증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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