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가수 이해리, 정기고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코너 '라이브 초대석'에는 이해리, 정기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해리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정기고는 "데뷔 16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냈다"며 인사했다.
DJ 박소현은 이해리의 솔로 앨범 더블 타이틀곡 '미운 날'을 언급, "신용재 씨와 작업했다. 듀엣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정기고, 신용재 씨 둘 중에 누구를 더 원하냐"고 질문했다. 정기고는 "제가 옆에 있는데"라며 "이해리 씨 그렇게 못된 사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정기고"라고 말했다.
라이브무대가 이어졌다. 이해리는 '미운 날'을 열창했다. 애절 보이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이 뒤에는 라이브를 아무도 못하겠다"고 칭찬했다. 정기고 역시 "바로 옆에서 들으니까 더 좋다"고 거들었다. 정기고도 신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불렀다. 감각적인 보컬은 명불허전.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기고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대해 "이 곡도 만든 지는 꽤 됐다. 새벽 산책을 하며 만든 곡이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이해리에게 "'미운 날' 혼자 부르면 부담스럽지 않냐. 숨 쉴 곳이 없다"고 질문했다. 이해리는 "신용재 씨도 그러더라"며 힘든 곡임을 인정했다.
이해리는 앞서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불러보지 못해 아쉬운 곡으로 이소라 '제발', 박정현 '미장원에서'를 꼽았다.
정기고는 'UH-OH' 노래 막바지 휘파람 장인 면모를 보였다. 이해리, 박소현은 "대단하다. 최고다"며 휘파람을 다시 요청했다. 이해리는 '패턴'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인 고음을 선사했다. 정기고는 "너무 좋은 노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쾌한 입담으로 라디오 방송을 마쳤다. 솔로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해리는 "주변에서 '너 다비치 안 할거지?'라는 말을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기고는 배우 고경표와 친분이 있음을 알렸다. 그는 "제가 아는 감독님과 같이 아는 사이다. 경표도 술 많이 좋아한다"며 입담을 뽐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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