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알리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21)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25일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의 말을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리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두번째 시즌을 뛰고 있다. 지난 2015~2016시즌 EPL 10골로 연착륙했고, 이번 시즌엔 벌써 정규리그 16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알리는 매우 빠르고 창의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
알리는 이미 스페인 거물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알리의 몸값(이적료)로 폴 포그바(맨유)가 갖고 있는 이적료 기록 8900만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사비는 "펩은 영국 선수를 원한다. 알리는 기술적인 면을 봤을 때 펩이 좋아할 선수다. 매우 특별한 선수이다"고 말했다.
앞서 더 선 일요일판(23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토트넘 수비수 카일 워커, 그리고 사우스햄턴 중앙 수비수 비르길 반 디지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3명을 영입하는데 투자할 비용으로 2억5000만 파운드를 책정해놓았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맨시티는 이번 2016~2017시즌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EPL 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4위다. 우승과는 거리가 많이 벌어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져 탈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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