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아홉번째 홈런을 날렸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테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솔로포를 홈팬들에게 선물했다.
테임즈는 0-0이던 1회말 1사후 상대 선발 아미르 가렛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9호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8호 홈런을 때린 뒤 11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였던 테임즈는 9번째 홈런으로 부활을 알렸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솔로포에 이어 허난 페레즈의 스리런 홈런까지 더해 4-0으로 앞서며 출발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