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레퀴야)가 멀티골로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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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는 2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 자지라와의 2017년 ACL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7분 1-1 동점 상황에서는 유세프 음샤크니의 패스를 문전 정면에서 왼발골로 만들어냈다. 남태희의 맹활약 속에 레퀴야는 알 자지라를 3대1로 격파하면서 승점 11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알 자지라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박종우는 이날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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