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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감독은 김승준을 원톱 자리에 놓고 오르샤 이영재 한상운 김인성을 2선에 배치했다. 김성환이 볼란치, 포백으로는 이기제 정승현 리차드 김창수, 골문은 김용대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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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전반 내내 측면을 중심으로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이영재가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오르샤의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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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울산은 코바와 김용진을 잇달아 투입했다. 그러나 기세가 오른 가시마 수비라인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22분엔 백패스 상황에서 볼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김용대의 실수를 가나자키가 놓치지 않고 문전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가시마는 후반 종료 직전 레오 실바의 골까지 보태 4골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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