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윙백 손흥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26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토트넘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경기 종료까지 52분을 뛰며 토트넘의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포지션은 왼쪽 윙이었다. 손흥민은 23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나섰다. 맞지 않는 옷이었다. 프로생활 들어 처음으로 나선 수비 포지션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윙은 내가 항상 서던 자리다. 좋아하는 포지션이다. 편하긴 하다'고 말했다. 윙백으로 선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포지션을 시도해봤다는 것 자체는 새로운 경험"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토트넘은 1대0으로 승리하며 선두 첼시에 다시 승점 4점차로 좁혀들었다. 손흥민은 "0-0에서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이긴 것에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0-0이었다. 분위기를 바꿀려고 노력했다. 이긴 것에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다.
-윙백이 여전히 화제였다. 오늘 다시 윙으로 돌아갔는데
항상 제가 서던 자리다. 좋아하는 자리다. 편하긴 하다. 새로운 포지션을 시도해봤다는 자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감독이 다시 윙백으로 기용할 생각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권이 없다. 감독이 결정하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가 북런던 더비다.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회복해서 잘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더비다. 선수들도 마음적으로 잘 준비할 것이다. 알아서 잘 준비할 것이다. 프로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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