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두산을 또 잡고 상대전적 5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넥센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최원태의 7이닝 3실점의 호투에 타선의 응집력으로 7대3의 승리를 거뒀다.
10승13패를 기록.
2회초 김재환의 솔로포로 두산이 먼저 기선을 잡았지만 넥센의 방망이도 가만있지 않았다. 2회까지 보우덴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던 넥센은 하위타선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3회말 이택근의 2루타와 박정음의 안타로만든 1사 2,3루서 1번 송성문이 우익선상 3루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4회초 두산이 최주환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자 4회말 이택근의 2루타와 송성문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4-2로 앞섰다. 5회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사후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박정음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고 주효상이 2타점 중전안타를 쳐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5점의 여유는 넥센이 승리를 챙기기에 충분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8이닝 동안 109개를 던지며 솔로포 2방을 맞았지만 7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자신의 최다 이닝,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눈에 띄었다. 이날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에게 휴식을 주며 송성문을 1번-2루수로 선발출전 시켰다. 첫 선발등판인데도 송성문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산의 외국인 투수 보우덴을 상대로 친 2개의 안타여서 더욱 값졌다.
두산은 선발 보우덴이 두번째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 동안 6안타 4실점하며 아직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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