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은 28일 FA(자유계약선수) 대상자 명단을 최종 확정 공지했다.
올 시즌 자유 계약 대상자는 총 49명이다. 기존 예상 명단 51명에서 출전경기수 미달로 계약이 연장된 전태풍(KCC) 조상열(LG) 김영훈(동부)이 빠지고, 지난 시즌 FA 계약 미체결 선수인 이승배(LG)가 추가됐다.
자유계약 선수(FA)와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5월 16일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