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나주환이 만루 홈런을 쳤다.
나주환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리드를 잡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나주환은 팀이 1-1로 맞선 2사 만루에서 장원삼의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나주환의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SK는 이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만루 홈른은 KBO리그 통산 763호이자, 시즌 5호의 기록. 나주완은 데뷔 후 처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