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 2개를 앞세워 7대5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3승(11패)을 수확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8연패를 당하면서, 19패(3승)째를 당했다.
삼성은 1회말 2사후 구자욱이 박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솔로 홈런을 날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SK가 2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1사 후 김성현의 볼넷, 2사 후 정진기의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1-1 동점. 조용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나주환이 장원삼을 상대로 우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단숨에 5-1로 앞섰다.
이번에는 삼성이 추격했다. 5회말 2사 후 박해민이 볼넷 출루 후 2루를 훔쳤다. 강한울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구자욱이 박종훈을 상대로 다시 우월 3점 홈런을 날렸다. 4-5로 추격하는 점수였다.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채병용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8회초 대타 박정권이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에는 정진기가 장필준을 상대로 우중간 2점 홈런을 쳐 7-5 리드를 잡았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5안타(2홈런) 4볼넷 6삼진 4실점했다.
SK 타선에선 나주환이 만루 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 담았고, 정진기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최 정과 정의윤도 멀티 안타를 쳤다.
삼성 장원삼은 2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2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구자욱이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쳤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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