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귓속말'은 권력의 양면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권력의 이동에 따라 물고 물리는 인물들의 관계 변화는 그 어떤 추격전보다 짜릿하게,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표현된다. 이 같은 '귓속말'의 긴장감에 한 몫 톡톡히 하는 것이 입이 쩍 벌어질 만큼 특별한 세트장이다.
Advertisement
'태백' 세트장에서 눈에 띄는 첫 번째는 박물관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키는 인테리어다. 대형 병마조각들이 길게 줄지어 배치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진시황릉의 병마용갱을 모티브로 디자인, 제작됐다고 한다. 진시황은 중국 최초 중앙집권적 통일제국 진나라를 세운 황제. 강력한 부국강병책을 내세웠던 진시황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권력'을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된다. 극중 법, 권력, 부를 주무르는 '태백'의 막강한 힘을 상징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세트장이다.
Advertisement
이처럼 '귓속말' 제작진은 추악함과 막강함을 동시에 지닌 권력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공을 들였다. 단순히 눈을 끌기 위함이 아닌, 비유와 상징에도 심혈을 기울인 '귓속말' 제작진의 고민이 드라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귓속말'이 "작은 것도 놓쳐선 안될 드라마"로 평가 받는 이유다. 앞으로의 '귓속말'에서는 또 어떤 제작진의 고민이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팔이피플 논란' 홍현희, 유재석이 챙겼다…설 선물 인증 "선배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