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신정환은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월 4년 넘게 교제해온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간 방송 활동을 쉬며 가정과 사업을 꾸린 신정환은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 7년만에 방송 활동 복귀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정환의 글 전문>
아이리스 여러분.
또 다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많은 복귀 소식에 기대하셨겠지만, 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또한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었습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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