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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슈틸리케호다. 코칭스태프 변화가 많다. 슈틸리케호 첫 출범은 2014년 10월 6일 파라과이 평가전이었다. 당시 네 명의 코치가 함께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A대표팀에 합류한 아르무아 코치를 비롯해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있었다.
김봉수 골키퍼 코치는 2015년 12월 15일 하선했다. 김 코치는 "대표팀이 안정 궤도에 올랐고, 내 역할도 어느 정도 다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 김 코치는 '슈틸리케의 남자'는 아니었다. 홍명보 사단의 일원이었다. 때문에 김 코치는 홍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떠나려했으나 협회의 요청으로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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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도 있었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3월 이운재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선임하려 했다. 리우올림픽 후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백지화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당시 "이 코치가 올림픽 후 합류하기로 돼있었다. 하지만 팀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2~3개월마다 코칭스태프가 바뀌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서 현 체제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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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만남은 순리다. 허다하게 벌어진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있다. 오랜 기간 지도자 경력을 이어온 슈틸리케 감독의 '남자'는 왜 아르무아 코치 뿐인 걸까. 이젠 이런 고민에 빠질 시간도 없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단 세 경기만 남았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확정을 하지 못한 상태다.
슈틸리케호는 6월 13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31일 이란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지역예선 최종전을 벌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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