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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은향(오윤아 분)은 자신 때문에 그토록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는 자책감에 이성을 잃었다. 햄버거를 먹고 싶어 하던 딸을 야단친 자신을 자책하듯 유골함 앞에서 수십 개의 햄버거를 꾸역꾸역 먹는가 하면 딸의 방에서 하염없이 울며 아름이를 지키지 못한 엄마로서 비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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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오윤아의 얼굴은 거의 무표정에 창백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그러나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어떤 충격적 사실을 접한 듯 유리컵을 움켜잡고 분노를 삭히고 있다. 그 다음 사진을 보면 테이블 위에 유리컵은 간데없고 주먹 쥔 손에 피가 흥건히 묻어 있다. 마지막은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에 찬 모습이어서 오윤아의 4단계 표정 만으로도 그녀의 충격과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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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딸을 잃은 김은향이 그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9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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