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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남달랐다. 평소 인사성이 바르기로 소문난 김소연은 오프닝을 인사로만 채웠다. 김소연은 방청석을 향해 거듭 허리 숙여 인사했다. 반가운 얼굴을 만난 듯 격하게 손을 흔들었따. 이어 그는 "인사 안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시청자 여러분. 귀한 시간 내서 봐 주시는데 한 분 한 분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하다. 대신 화끈하게 웃겨드리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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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극장'을 통해서는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에 도전했다. 이날 김소연은 더벅머리의 철이와 노란 긴 생머리의 메텔을 오가며 1인2역을 연기했다. 만화와 똑같은 표정과 대사로 싱크로율 200%를 과시하며 새 신부의 단아함은 한 방에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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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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