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자, 바르셀로나도 이겼다. 나란히 승점 81점이다. 마드리드는 앞으로 4경기, 바르셀로나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 우승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마드리드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럽 톱5리그에서 통산 골 득점 선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27분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그의 367번째 리그골. 이 골로 호날두는 잉글랜드 토트넘과 첼시 공격수였던 지미 그리브스(통산 366골)를 넘어섰다.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파레조에게 동점골(1-1)을 얻어맞았지만 4분 후 마르셀로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후반 페널티킥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워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0 승리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 포함 2골을,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현재 승점 81로 동률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한 경기를 더 했다. 바르셀로나는 35경기에서 25승6무4패, 골득실차 +71이고, 레알 마드리드는 34경기에서 25승6무3패, 골득실차 +53이다. 현재는 골득실차에서 앞서는 바르셀로나가 1위다.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비야레알(홈) 라스팔마스(원정) 에이바르(홈)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자국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마드리드는 자국리그 4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라나다(원정) 세비야(홈) 말라가(원정) 셀타비고(원정)와 차례로 맞붙는다. 1경기가 더 남은 마드리드가 유리할 수 있지만 챔피언스리그가 남았고, 또 원정 경기가 많아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또 골득실차에서도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서고 있다.
결국 앞으로 실수를 하는 쪽이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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