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시즌 1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서서히 타격감을 찾고 잇는 모습이다.
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홈런을 폭발시키며 13대2로 이겼다. SK는 시즌 14승(12패)째를 수확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재원은 6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재원은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7-1이 된 5회초 2사 후에는 최지광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이자, 첫 장타였다. 이후 안타가 없었지만, 멀티 히트로 제 몫을 했다.
이재원은 경기 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와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1경기, 1경기 전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 또 팀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 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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