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판타스틱 듀오2' 가수 이재훈, 김원준 복고 매력이 안방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3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는 90년대 대표 라이벌이었던 쿨의 이재훈과 가수 김원준이 등장해 뜨거운 복고열기로 녹화장을 물들였다.
방송 시작부터 두 사람 기싸움이 펼쳐졌다. 장윤정은 "노래방 등록노래 1위가 나훈아 선배님. 2위가 쿨이다. 3위가 조용필 선배님이다"며 이재훈을 응원했다. 또 이재훈 응원 팀원들은 "과거 쿨이 H.O.T를 누르고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한 적도 있다"며 이재훈을 치켜세웠다. 김원준은 과거 인기를 언급하며 "인기가요 5주 연속 1위를 차지 한 적도 있다"고 이력을 소개했다. 이재훈은 "저는 방송3사 전부 5주씩 1위를 했다"며 맞섰다.
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로 자신의 판듀 찾기에 나섰다. 의정부 엔진 오일 구수경, 대구 미스 족발 이고운, 남양주 요리왕 안병재, 일산 천번버스 김준우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재훈은 '올 포 유'(All for you)로 파트너를 찾았다. 베스트 후보 6인 영상에서는 쿨 멤버 김성수가 깜작 등장하며 랩 파트를 소화, 이재훈 지원사격에 나섰다. 합천 사골 뚝배기 박민선, 제주 근육맨 송종훈, 왕십리 오반장 오민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1대7 도전은 김원준이 먼저 나섰다. 도전자 7인의 에너지가 제대로 터졌다. 후보자들은 하모니를 이루거나, 각자의 애드리브로 음색을 뽐냈다. 김원준은 "제가 언제 7명과 함께 노래를 함께 하겠냐. 감동이 엄청나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일산버스 김준우는 시원한 샤우팅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재훈은 1대7 도전에 나서며 "우선 가창력을 보고, 저랑 어울리는 음색을 찾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애절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현장 방청객 몰입도를 높였다. 이재훈은 "뭉클하다. 뜻깊은 시간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범수는 "쿨의 핵심은 유리 씨. 여자 멤버다"며 여자 후보들을 추천했다. 각 후보자들은 '낙원', '너의 집 앞에서' 등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1대3 진출자 선택시간이 다가왔다. 이재훈은 왕십리 오반장, 합천 사골 뚝배기, 남양주 요리왕을 택했다. 김원준은 대구 미스 족발, 일산 천번 버스, 의정부 엔진오일을 꼽았다.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도 꾸며졌다. 이재훈은 걸스데이 민아와 '아로하'를 열창했다.
파이널 무대 등은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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