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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같았던 일주일이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에서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을 차례로 제압하고 '꿈의 무대'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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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은 물론이고 체격 차이도 컸다. 무엇보다 경기 중 선수 일부가 부상을 입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백지선 감독과 선수들은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똘똘 뭉쳐 싸웠다. 백 감독은 "승격이 확정된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밖에서는 우리의 성과를 기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준비가 돼 있었기에 이런 일(승격)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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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박우상 역시 "우리가 외국 선수들과 대결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다는 점을 확인했다. 매우 큰 소득"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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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의 기적을 완성한 태극전사들은 2주 쯤 휴식과 재활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평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변방에서 세계 톱디비전으로 수직상승한 백지선호의 무한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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