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문세윤X슬리피가 '먹콤비'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tvN '공조7'에서는 '콤비 먹방'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김구라-은지원, 이경규-권혁수, 박명수-이기광이 한 조를 이뤄 서약식이 이뤄졌다.
슬리피-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준결승전 1라운드는 '괴물 짜장면' 먹기 대회가 열렸다. 6인분의 거대 괴물 짜장면을 각 1그릇을 먹어야 하는 것. 제작진은 약 30여 명이 성공한 것으로 전했고, 멤버들은 "가능성 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박명수-이기광, 슬리피-문세윤이 도전했다. 역시 명불허전 '먹세윤' 문세윤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기광은 "내가 지금껏 먹은 짜장면의 양 보다 많다"라며 놀라했고, 결국 남은양을 비교 슬리피-문세윤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대왕 돈가스'다. 돈가스 무게는 약 1kg, 일반 돈가스의 6배 크기를 자랑한다. 김구라-은지원, 이경규-권혁수가 15분간 대결을 펼쳤다.
특히 권혁수는 피자처럼 한 손에 돈가스를 들고 먹었다. 돈가스 책, 백, 부채를 연상케하는 포즈로 본인의 먹방 캐릭터를 확실히 선보였다. 이에 맞선 이경규도 만만치 않았다. "엠블런스가 왜 있는지 알려드리겠다"라며 한 마리의 맹수처럼 거침없이 먹고 또 먹는 투혼을 발휘했다.
'게임천재' 은지원의 전략이 빛났다. 사이드 메뉴부터 공략한 후 돈가스의 튀김옷을 벗겨낸 고기를 먹었다. 또한 지구력이 좋은 김구라는 꾸준하게 먹었다.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이경규-권혁수 콤비가 승리했다.
결국 이경규-권혁수, 슬리피-문세윤이 '먹망콤비'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단계별 매운 짬뽕 먹기 대결이다. 매운맛을 단계별로 체험해본 멤버들의 반응에 겁을 먹었다. 특히 네 사람 모두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것. 1단계부터 매워하는 문세윤과 달리 이경규는 국물까지 말끔히 비워내며 에이스로 급부상 했다.
바로 5단계에 도전하는 문세윤은 매워할 틈 없이 한번에 짬뽕을 흡입했다. "생각하지 말고 돌진하라"며 슬리피에게 조언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해냈다. 이경규 역시 마음을 다스르며 다 먹는데 성공했지만 '헐크'를 연상케 하는 포효로 웃음을 안겼다. 그 옆에서 다 먹은 슬리피는 조용히 울고 있는 등 아수라장이되었다. 이를 지켜 본 권혁수는 차분하게 5단계 매운맛을 성공했다.
이어 7단계로 올랐다. 문세윤은 이번에도 멈추지 않고 순식간에 완뽕에 성공했다. 슬리피의 뒷목을 잡으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슬리피 역시 "이거 다 먹고 '쇼미더머니' 나갈거다"라며 전투력을 발휘해 성공했다.
'갓경규'도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소리를 내지르면서도 끝까지 포기하기 않았다. 그러나 잇몸을 수술한 권혁수의 상태를 고려해 제작진은 중단을 외쳤다.
결국 이날 '먹짱배틀' 최고의 콤비는 슬리피-문세윤이 차지했다. 멤버들 역시 "어차피 승리는 슬리피-문세윤이다"라며 우승을 축하했다.
문세윤은 "느끼하고 배부르고 매콤하고 짜릿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슬리피는 "괜히 나왔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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