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보우덴은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올시즌 두번째 1군 엔트리 말소다. 타율 1할9푼5리로 부진에 빠진 내야수 오재일도 1군에서 빠졌다.
보우덴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열흘뒤 복귀를 약속했지만 이후 20일이 지난 4월 21일 SK 와이번스전에 뒤늦게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했다. 보우덴은 지난달 30일 불펜피칭을 하다 다시 어깨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보우덴은 지난해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22승을 거둔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두산의 막강 원투펀치를 구성한 바 있다. 두산으로선 선발로테이션 운용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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