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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옥빈은 극 중 본 모습을 숨기고 국가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살아가는 숙희 역을 맡았다. 충무로에서는 보기 드문 여배우의 정통 액션극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신작. 지난해 10월 크랭크 인 해 올해 2월 크랭크 업,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며 곧바로 후반 작업을 돌입한 '악녀'는 국내 스크린을 점령하기에 앞서 칸의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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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김옥빈. 이러한 그가 자신이 원톱으로 나선 '악녀'로 무려 8년 만에 칸영화제를 다시 찾아 여러모로 의미를 갖게 됐다. 과거 칸영화제에서 '최고의 발견'으로 불리던 김옥빈이 이번엔 전 세계 씨네필로부터 어떤 평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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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악녀'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영화, 그리고 여배우가 보여주지 않은 액션을 과감하게 시도한 작품이다. 김옥빈이란 '액션퀸'을 통해 액션 영화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쾌감을 '악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제작진인 우리 역시 '악녀'가 칸영화제에 초청될 줄 몰랐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후반 작업에 돌입해 아직 완성되지 않은 편집본을 칸영화제에 보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아무래도 김옥빈의 액션 연기가 칸영화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다른 건 몰라도 여배우 액션으로는 국내 개봉된 영화 중 최고의 퀄리티 보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칸영화제에서도 이런 김옥빈의 액션에 대해 '박쥐'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악녀'는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악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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