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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 결과 챔프전 MVP는 오세근이었다. 자신의 역대 2번째 플레이오프 MVP 수상이다. 또 KBL 역사상 한 선수가 올스타전, 정규리그, 챔프전 MVP를 한 시즌에 모두 수상한 경우는 2007~08시즌 김주성(원주 동부) 이후 오세근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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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우승이 확정된 후 코트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기쁨의 눈물이었다. "솔직히 오늘 눈물이 안날 줄 알았다. 그런데 제가 생각보다 마음이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며 웃은 그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농구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올 시즌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동료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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