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송승준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송승준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9대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으로 시즌 14승(13패)째를 기록. SK 와이번스와 공동 4위가 됐다. kt는 2연패와 함께 12승16패로 8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3회초 1사 후 문규현의 볼넷, 손아섭의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동한이 우전 적시타, 최준석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꾸준히 추가 득점을 뽑았다. 5회초 손아섭이 2루타로 출루했고, 김동한의 희생번트를 3루수 심우준이 실책했다. 이 때 손아섭이 득점했다. 6회초에는 문규현, 손아섭이 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7회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 9회 폭투와 김상호의 적시타를 묶어 9-0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8이닝 2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구원 등판한 김유영도 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손아섭이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 정대현은 5⅓이닝 8안타 1볼넷 3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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