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래퍼 슬리피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는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쇼미더머니6 지원한 거 어떻게 됐냐"고 질문했다.슬리피는 "예선전에 다녀왔다. 결과는 아직 비밀이다.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떨어져야 재미있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최근 발표한 신곡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셀프 홍보했다. 그는 "많이 들어달라. 반응이 좋지 않다"고 푸념했다. 컬투는 "앨범 나온 지 얼마 안 됐다. 역주행도 있지 않냐"고 위로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니다. 요즘은 하루 지나면 끝이다. 제 노래 역주행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 팬이 요새 생겼다. 팬 자체가 챙긴 지가 별로 안 됐다"며 "팬클럽 이름은 슬리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친 제로게임'은 방청객과 함께 꾸며지며 '컬투보다 머리 사이즈가 크다' '슬리피 신곡을 들어봤다' '함께 온 여자친구, 아내가 솔직히 예쁘지는 않다' 등의 짓궂은 질문이 주어지며 웃음꽃이 피었다.
슬리피는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슬리피는 방청객에게 '술에 취해 부모님을 몰라본 적이 있다'는 질문을 던지며 "저는 딱 한 번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방청객 중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컬투는 "너만 이상한거다"고 말했고, 슬리피는 "왜 없지? 이상하네"라고 의아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슬리피 씨가 이태원 클럽에 혼자 취해 있는 걸 봤다'는 목격담을 올렸다. 슬리피는 "일행이 저를 두고 갔을 거다. 제가 취하면 잠이 든다. 잘 안 깬다"고 인정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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