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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개관한 스탬포드 브리지는 지난 130년 동안 증축을 거듭해 현재 4만1663석 규모를 갖췄다. 그러나 2000년대 초부터 성적이 급등하며 팬수가 증가했고, 노후화된 경기장 시설 문제가 팀의 확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첼시 구단 측은 5억파운드를 투자해 6만석 규모의 '뉴 스탬포드 브리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출했고, 지난 1월 승인을 받았다. 새 경기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새둥지)'의 디자인을 맡았던 자크와 피에르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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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유력한 대안은 잉글랜드 대표팀 및 FA컵, 리그컵 경기 등 굵직한 경기가 열리는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화이트하트레인 재건축에 들어가는 토트넘도 다음 시즌부터 이곳을 '대체 홈구장'으로 활용한다. 9만석에 달하는 방대한 수용규모가 강점이나 반대로 매 경기 좌석을 모두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큰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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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외에도 챔피언십(2부리그) 레딩의 홈구장인 마데스키스타디움과 '잉글랜드 럭비의 성지'로 꼽히는 트위크넘스타디움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마데스키스타디움은 2만4161석에 불과한 수용규모가 걸림돌이고, 트위크넘 스타디움은 지역 의회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대체 경기장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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