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FA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이원석이 언제쯤 타선에서도 제 역할을 해줄까.
지난 해 두산 베어스에서 7경기에서 19타수 6안타(3할1푼6리)를 쳤던 이원석은 지난 2일까지 2할1푼6리 37타수 8안타에 머물고 있다.
지난 2일 두산 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3일 경기 전 "스윙할 때 방망이 끝이 좀 빨리 돌아가더라. 타격 코치와 계속 봐주고 있다"며 "(조)동찬이도 그렇게 잘 안맞다가 찬스에 한번 잘 치고 나니 괜찮더라. 이원석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원석은 2009년부터 20016년까지 두산에서 뛰다 8년만에 팀을 옮겼다. 김 감독은 "팀을 옮기고 나서 부담이 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사실 시즌 초에는 4번 러프, 5번 이원석, 6번 이승엽을 생각했었는데 조동찬이 워낙 잘 맞아서 지금 처럼 됐다"며 "이원석은 수비가 정말 좋다. 타격도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3일 두산 전에도 이원석은 7번(3루수) 타순에 배치됐다. 이승엽이 5번 -지명타자, 조동찬이 6번-2루수를 맡을 에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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