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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쏘아올린 오재원 "마음고생 심했는데 터닝포인트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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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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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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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자신의 개인 두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0대4 승리를 이끌었다.

2회 1사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상대 선발 최충연의 2구 143㎞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만루 홈런을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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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두번째 만루홈런이고 올시즌 6번째로 나온 만루포다.

오재원은 경기 후 "상대 선발이 앞선 타자들에게 볼이 많아서 스트라이크를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그게 주효했다"며 "개막후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 만루홈런이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계속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연습만이 살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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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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