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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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전남 감독의 말이다.
전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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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개막 5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노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유는 있었다. 선수들의 부상 때문. 노 감독은 "김영욱 허용준 등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이지남 역시 100%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세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노 감독은 "김영욱은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허용준 이지남 등은 경기 상황에 봐서 투입을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 감독의 한숨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상대 전적 때문이다. 전남은 서울과의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게다가 노 감독은 황선홍 FC서울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는 "감독 별 전적을 적어 놓았는데, 황 감독님을 상대로는 이기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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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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