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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투수로 채워야 할 3~5선발 고민은 개막 한달이 지난 지금도 진행형이다.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5선발 경쟁을 붙였고, 이재학-최금강-구창모로 로테이션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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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시즌 첫 경기부터 3게임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모두 5회 이전에 내려갔고, 평균자책점이 17.00에 육박했다. 이미 선발진에 빈 자리가 생겨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의 고민이 시작됐다. 그런데 구창모가 반전투를 펼쳤다. 지난달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하더니, 지난달 27일 kt 위즈를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 첫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중요할 때 잘 던져줬다. 감독이 고민을 할 뻔 했는데 조금 덜었다"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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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다시 한번 대체 카드를 꺼내든다. 이번에는 이민호다. 4일 LG전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4월 중순에 1군에 올라온 이민호는 그동안 중간 계투로 던지면 투구수를 늘려왔다. 지난달 28일 KIA전에서 3⅓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이민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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