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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최충연은 2이닝을 겨우 버텼다. 총 55개의 공을 던져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2볼넷 4삼진 6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달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⅓이닝 12실점한데 이어, 이날도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이 10.50에서 12.1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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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재원에게 던진 시속 143㎞ 패스트볼이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재호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정진호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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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작부터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은 홍상삼은 김헌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3루를 만들어줬다. 구자욱은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린 러프의 내야 땅볼 때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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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2일 잠실 롯데 전 이후 2425일만에 선발승을 거뒀지만 3회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점수를 내줘 불안한 모습이었다.
아직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을 붙박이 선발로 못박지 않았다. "아무 것도 정하지 않았다. 오늘 등판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한수 감독 역시 3일 경기 후 최충연을 계속 선발로 놔둘지 미지수다.
지금 두 감독의 마음 속에는 '좀 더 믿음직한 선발이 있었다면'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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