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앙투안 그리즈만(26·애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세부협상을 완료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맨유가 그리즈만과 계약기간 5년, 주급 28만파운드(약 4억원)에 세부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팀 리빌딩을 위해 영입 1순위에 올려놓은 선수다. 개인협상에 돌입했다는 것은 이미 큰 틀에서 이적에 합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제 맨유가 마주해야 할 운명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지불이다. 무려 8900만파운드(약 1290억원)다.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시불 지급을 원하고 있다. 맨유도 구단간 자존심에서 밀리지 않겠다느 입장이다. 천문학적인 돈을 주고도 반드시 그리즈만을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맨유는 그리즈만에게 사실상 팀 내 최고의 주급을 약속했다. 28만파운드. EPL 최고 주급을 받고 있는 맨유의 미드필더 포그바의 29만파운드(약 4억1500만원)와도 별반 차이가 없다. 25만파운드(약 3억5800만원)의 주급을 받는 웨인 루니보다는 5000만원이 더 많다.
맨유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을 비롯해 높은 주급, 보너스까지 챙겨줄 경우 한 시즌 동안 1억7000만파운드(약 2480억원)란 막대한 지출이 예상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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