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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니지M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개인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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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에서 개인거래가 가능해지면, 시장 경제가 형성된다. 온라인게임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부분 중 하나는 수요와 공급으로 인한 시장 경제의 활성화였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와 역할 분담, 별도의 직업들이 하나하나 게임 안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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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길드나 이후 성주 등이 등장하게 되고, 다시 이 권리를 두고 길드나 연합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쟁할 수 있는 목표가 명확하게 형성된다. 과거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기반이 되었던 구조라 할 수 있다.
오는 5월 기자간담회에서 이는 굉장한 화두가 될 전망인데, 유저들의 아이템, 재화의 관리와 거래 향후 길드의 지배구조 등은 장차 리니지M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게임 내 시장경제와 유저들의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유저들의 개인거래가 자유롭게 되면 게임 내의 플레이로 유저들이 재화를 수급하고 이로 인한 가치를 여러 방면으로 인정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엔씨소프트가 여전히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아덴의 가치가 외부에서 결정되어 있고 시장경제와 마찬가지인 시세가 유지된다는 것은 향후 리니지M의 게임머니와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역시 개인거래가 허용되면 유저들이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엔씨소프트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 역시 바로 개인거래 허용으로 인한 유저들의 반응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이다.
과거 리니지에는 여러 가지 사기 수법이 존재했는데, 개인과 개인의 거래이고 게임사가 개인의 거래를 허용한 이상 유저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될 수 있다. 리니지를 즐겨봤거나 이야기를 들었던 유저들이라면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리니지M이 모바일게임이고 일반 유저들이 많이 접속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엔씨소프트에서 안전장치를 여러겹으로 만들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아이콘의 아이템으로 거래 사기, 아덴에서 0을 적게 입력하거나 확인이 안된다며 최종적으로는 다른 아이템을 거래창에 올리는 등 잠깐의 실수나 방심으로 자신이 가진 많은 재화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거래사기의 수법은 게임의 나이와 진화해왔다.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러한 틈은 많은 게임들의 오픈 초기에 발생한다. 리니지 이후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그러했고, 모바일게임에서 개인거래에 회의적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것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개인거래'로 인해 모바일 MMORPG와 모바일게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커뮤니티와 시장경제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던 만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평에 도전하는 셈이다.
과연 5월 16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어떤 시스템과 안전장치를 준비했을지 기대와 관심을 해본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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