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홈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6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 이점'을 적극 살려야 한다. 대구는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이다. 인천, 전남, FC서울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다. 3경기째 패배가 없다. 승률은 83.3%로 12개 구단 중 가장 높다. '홈 강자'로 불리는 전북, 서울이 80%로 그 뒤를 잇고 있을 정도다. 전북은 원정에서 1승2무1패 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문제는 부상이다. 울산 원정에서 김선민과 박태홍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세징야, 신창무 홍정운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것이 불가피하다. 김대원과 김진혁 등이 최근 출전시간을 늘리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재문 김경준 등이 R리그에 출전하며 리그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활약여부가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북도 최근 부진에 빠졌다. 리그에서 연이어 충격 패했다. 광주에 0대1로 패했고, 지난 경기 제주와의 '선두다툼'에서 0대4로 크게 패했다. 제주를 상대로 4골을 내줬다. 부상 또는 경고누적으로 생긴 공백이 원인이다.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가 측면 수비수로 경기에 나섰으나 그게 패인이 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진수 최철순이 복귀하는 등 다시 정상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두, 이승기 등 공격진의 부진과 이재성 등 부상 선수로 인해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대구에게 호재다.
대구와 전북의 통산전적은 7승7무17패다. 대구FC가 주전 공백과 통산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홈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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