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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학과를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디자인 회사에서 약 4년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 돌연 사표를 내고 퇴사를 결심했다. 반복되던 업무에 대한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배우를 희망했던 어린 시절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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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연기를 배워온 여느 배우들과 달리 서른을 넘겨 배우생활을 시작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터. 서른 살에 연기를 시작한 이후 약 5년 동안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던 그녀는 초보 배우시절, 대사 한 줄 읊는데 무려 17번의 NG를 낸 적도 있다고. 또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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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활동을 하면서 만나봤던 사람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배우 고두심을 언급하며 "선배님의 연기하는 모습은 감탄 그 자체"라는 표현으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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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김과장'에서 '장위치'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김과장' 이후 알아보는 사람이 늘었다"며 "초반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기분 좋은 게 사실"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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