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하석진, 본부장으로 복귀…모두 행복해졌다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자체발광 오피스' 모두가 행복해졌다.
4일 MBC '자체발광 오피스' 마지막 화에서는 서현(김동욱) 대표가 미국으로 물러나고, 서우진(하석진)이 새로운 본부장으로 취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은호원(고아성)과 서우진도, 도기택(이동휘)와 하지나(한선화)도 행복한 마무리를 맞았다.
이날 서우진은 서현에게 "갑질 경영 하지 마라. 직원 미래가 회사 미래고 직원 과거가 회사 오늘이다"라며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 정리해고를 추진하는 사측에 대해 자신의 연봉만큼이라도 부하직원들을 살리고자 스스로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
도기택은 이날 '위암 2기'라는 진단서를 받아들었다. 이에 체념한 도기택은 또다시 인턴들에게 갑질을 시전하는 이용재(오대환)에게 사이다 펀치를 날렸다.
도기택은 하지나에게 "넌 한순간도 버릴 거 없이 뜨겁게 사랑하는 1년이랑, 그날이 그날처럼 지겹게 사랑하는 10년이랑 뭘 선택할래?"라고 물었다. 하지나는 도기택의 병에 대해 아직 모르는 상태였지만 "당연히 뜨거운 1년이지. 그 1년으로 30년도 살고. 40년도 살고"라고 답했다.
마케팅팀 과장으로 승진한 조석경(장신영)은 서현의 정리해고 및 새 프로젝트를 거부하고 나섰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다며 그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뜻을 밝혔다.
서현 대표는 예상치 못한 데서 일격을 맞았다. 그의 형이 경영권 회수에 나선 것. 결국 서현은 미국 지사 대표로 좌천되는 형태로, 미국으로 쫓겨갔다. 은호원은 "전 본부장님 싫어하지 않는다. 많이 공부하고 돌아오셔서 저와 낙하산대 낙하산으로 겨뤄보자"며 웃었다.
도기택은 하지나에게 "나 정규직 안됐잖아. 너 똥 밟지 말고, 꽃길 걸어라"며 이별을 통고했다. 무슨 일이냐는 하지나에게 "그냥, 내 맘이 여기까지"라고 단호하게 잘라냈다.
하지만 하지나는 도기택의 병실로 찾아왔다. 어떻게 찾아왔냐는 도기택의 말에 "오빠 정말 나한테만 너무하다. 약속했잖아, 죽을 때까지 후회하지 않게 해준다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하지나는 "기다릴께"라고 도기택을 포옹했다.
놀고 있던 서우진도 사무실로 돌아왔다. 신임 본부장으로 복귀한 것. 이로써 은장도 트리오도, 두 커플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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