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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진은 유희열팀(이장원, 신재평, 이진아)과 정재형 팀(샘 김, 정승환, 권진아)으로 나눠 토크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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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김은 뛰어난 기타 실력에 대해 "피아노를 배우기 싫어서 반항 하듯이 기타를 들었다"며 "학교 다니면서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 친구가 학교 올 때 기타를 가져왔다. 그때 조금씩 배웠다"고 말했다. 샘 김은 "그 친구와 잘 안됐다. 제가 가수가 된 후 메시지가 왔는데 답장을 안 보냈다. 고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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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고음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안테나 있는 가수들 중 제가 가장 고음을 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승환은 "고음 가르치는 걸 보고 '저렇게 부르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 성대모사, 걸음걸이를 흉내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진아는 유희열, 정재형 노래실력에 대해 "재형 오빠는 박자가 안 맞는다. 희열 선생님은 음이 안 맞는다"며 두 사람 노래실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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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는 샘 김. 기타를 치며 블랙핑크 '불장난'을 열창했다. 특유의 알앤비(R&B) 소울과 독특한 변주 등으로 박수를 받았다. 유재석은 "너무 뽐냈다"며 자세 불량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신재평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준비했다. 루시드폴 느낌으로 부르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는 혹평을 날렸다. 이장원은 래퍼 지코의 곡을 준비, 유희열은 휴지를 던지며 기권을 선언했다.
이진아는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불렀다. 유일무이한 목소리로 출연진을 집중하게 했다. 권진아는 걸그룹 트와이스 'TT'로 실력을 뽐냈다.
정재형은 '런닝(Running)'을 부르며 과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명수는 "사람은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웃게했다. 유희열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애절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방송 중 '나한테 한번만 걸려라'고 계속 주문을 걸었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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