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MVP로 마르셀로(제주)가 선정되었다.
마르셀로는 지난 3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후반 3분 먼 거리에서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 넣은 헤더 골은 보기 드문 명장면으로 꼽혔다. 이날 마르셀로의 활약으로 제주는 전북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 올 시즌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마르셀로는 득점(2골)은 물론, 유효슈팅(50%, 3/6회), 패스 정확도(89%, 32/36회), 드리블 시도(100%, 3/3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지표 352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의 10라운드 MVP로는 FC안양의 김민균이 선정됐다. 김민균은 3일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김민균은 군 입대를 앞둔 마지막 홈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홈 팬들의 기억에 남을 작별 인사를 올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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