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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인은 마무리 부족이었다. 토트넘은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초반 다소 밀린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앞섰다. 하지만 제 때 골을 넣지 못했다. 특히 전반 21분 세 차례의 슈팅이 아드리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 지점이 분수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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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불운도 있었다. 결승골을 내준 장면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20분 결승골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그리고 문전 앞에서 혼전이 펼쳐졌다. 볼의 행선지는 공교롭게도 란지니 앞이었다. 란지니는 골문 앞에서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볼을 잡아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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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 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였다. 웨스트햄 선수들과 팬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그리고 TV로 지켜보고 있던 첼시 선수들과 팬들도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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