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의 인종차별 행위에 항의하다 징계를 받은 설리 문타리(33·페스카라)가 구제를 받았다.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프로축구연맹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한 심판의 처분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문타리에 대해 징계를 취소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인 문타리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칼리아리 스타디오 산텔리아에서 벌어진 칼리아리와 원정경기 도중 관중으로부터 흑인을 비하하는 욕설을 들었다.
곧바로 주심에게 항의했던 문타리는 주심이 이를 묵살하자 항의 표시로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기 전에 퇴장해 버렸다. 주심은 그런 문타리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이로 인해 문타리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자 축구팬들의 비판 여론이 드높아졌고 세리에A 사무국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심의 판단이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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