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박정배의 1군 말소 이유를 밝혔다.
SK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투수 박정배를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에 등록했다. 힐만 감독은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조짐이 있다. 또 팔이 타이트해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 필요하면 오늘도 던질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베테랑이기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항상 선수들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정배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힐만 감독은 빈자리에 대해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박정배 대신 누구를 투입할지 선택할 것이다. 다음주에 구원 투수를 1명 더 콜업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등판하는 김태훈에 대해선 "2군 추천 리스트 중 첫 번째였다. 불펜 투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하루하루 선택이 중요하다. 시즌이 길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 일단 오늘 가장 잘해줄 선수를 낙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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